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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6월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
기사입력  2024/06/04 [13:11]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 및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와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협력 기구로,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중점사업 선정을 심의하고, 광산구 아동친화 정책‧사업, 아동권리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과 관련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 기본 정신을 실천해 모든 아동이 권리를 온전히 보장받는 도시로, 유니세프가 관련 법, 아동 참여체계, 예산 등의 항목을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이날 위원들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아동친화 정책을 내실화하고, 조속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하자고 뜻을 모았다.

광산구는 연말 인증 획득을 목표로, 이르면 이달 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기숙 부구청장은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좋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광산구가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 아동친화도시조성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등을 심의·자문을 하는 민‧관 협력 기구로 경찰,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아동 관련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광산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입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대변인으로, 아동 정책, 제도 및 권리침해 등에 대해 실질적 제안이 가능한 분야별 전문가 4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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