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동산단 입주기업의 경영과 근로자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건립되는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 도입될 시설과 기능을 논의할 노사공동체TF가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평동산단운영협의회 오형교 사무국장, 이주여성지원센터 정미선 소장, 하남근로자종합복지관 이승용 총무부장 등 입주기업과 노동자 대표, 박성진 건축사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여하는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노사공동체TF’를 구성, 5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11억원이 투입되는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4798㎡,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평동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편익과 경영지원, 제품전시, 회의장, 보육시설뿐만 아니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마련해 기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지난해 6월 제정된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서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 검토를 거쳐 설계공모 방식을 결정토록 함에 따라 시는 건축설계 추진 과정에서 기업과 노동자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노사공동체 시민회의로 운영하고,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 설계공모 제안 지침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노사공동체 TF 회의를 통해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가 노동자와 기업이 상생하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평동지하철역에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첨단산업단지의 랜드마크로 미관적 상징성을 가미하는 공모지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홍복기 종합건설본부 건축설비부장은 “TF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상징적 랜드마크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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