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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7기 밑그림 그린 오는 2019년 예산안 9,871억 원 편성
지역경제 기반 구축 사업,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점 두고 예산 편성
기사입력  2018/11/23 [14:49]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광양시
[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오는 2019년도 예산안으로 9,871억 원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지난 21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7,123억 원, 특별회계 2,601억 원, 기금 147억 원으로 올해 본예산 9,554억 원 보다 317억 원, 3.3%가 증가한 9,871억 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는 올해 9,409억 원 보다 3.4%인 315억 원이 늘어났다. 세입 항목별로 살펴보면, 증가 원인으로는 주요재원인 지방세 27억 원, 지방교부세 540억 원, 국도비 보조금 391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는 아이·청년·여성·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분야 사업과 주요 국정시책 사업 추진으로 국고보조사업 등이 증가하면서, 올해 예산 6,343억 원 보다 780억 원이 증가했다.

공영개발 공기업 및 특별회계는 산단개발과 택지 매각사업수입의 감소로 올해보다 465억 원이 감소했으며, 기금은 147억 원으로 올해 145억 원 보다 2억 원이 늘어났다.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규모는 사회복지 분야 1,816억 원 수송 및 교통 분야 988억 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770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716억 원 문화관광 분야 552억 원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575억 원 환경보호분야 406억 원 교육분야 74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 내용으로는 도시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한 지역경제 기반사업으로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22억 원 지방투자 촉진 및 투자기업 지원 43억 원 금속가공 열처리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37억 원 중소기업·사회적기업 및 일자리 지원 39억 원 광영동·태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71억 원 등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산업구조 다변화와 견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해양산업 클러스터 지원 13억 원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112억 원 수산물 종합유통물류센터 건립 46억 원 드론산업 등 4차산업 촉진 분야 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4대 역점사업으로 골약동 중앙근린공원내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180억 원 다함께 온종일 돌봄망 구축 6억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14억 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2억 원 청년 창업 및 일자리 지원 20억 원 여성비젼센터 건립 20억 원 광양시보건소 건립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새로운 관광산업 기반 구축 사업으로 섬진강 마리나 조성 및 마린베이 조성 용역비 2억 원 섬진강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관광 명소화 사업 28억 원 이순신대교 해변공원 조성 45억 원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 39억 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시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전남도립미술관 건립지원 35억 원 아이돌그룹 정기 공연 3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시민 생활권 편익을 위해 도심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조성 162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53억 원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 77억 원 광영·의암지구 체육공원 조성에 20억 원이 반영됐다.

이와 더불어 인구유입을 위한 목성, 와우, 광영·의암, 성황·도이 등 4개 지구 도시개발과 명당3지구 조성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면서, 용역비 4억 원을 편성해 광양 인서지구 및 도이 2지구 추가 개발의 물꼬를 트겠다는 방침이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 21일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15만 광양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되도록 1천 4백여 공직자가 합심해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며, “내년도 예산은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이끄는데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2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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