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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의 사람·산업·통상측면 혁신방향 모색”
"2018 산업부-OECD 공동포럼"개최, 국내외 전문가 열띤 토론 진행
기사입력  2018/11/23 [11:21]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KJA뉴스통신]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코엑스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기업 혁신"이라는 주제로"2018 산업부-경제협력개발기구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7년 11월 산업부 장관-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면담 계기, 4차 산업혁명의 진전과 그에 대한 활용방안을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제안되었으며, 올해 서울에서 제1회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산업부를 비롯해 국제기구, 국내외 석학, 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의 기회요인 활용방안과 도전과제 및 디지털 통상에 대한 주제를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교공관, 국내·외 기업, 학계 등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향후 통상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사람·산업·통상 측면에서 추구되고 있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한 후, 경제협력개발기구와의 공동포럼 개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사람·산업·통상 측면에서의 논의를 좀 더 심화하여 한국 산업·통상에 대한 시사점을 가져다 줄 것을 희망한다고 언급함.

우선, 4차 산업혁명은 신산업창출이라는 기회요인이 있으나, 기술발전에 따른 일자리 대체, 불필요한 규제 해소 등의 도전과제도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한국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여 사람측면에서는 재교육·전직지원, 산업측면에서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 등의 규제혁신노력, 통상 측면에서는 새로운 통상협의체 출범을 통한 신규범·규제조화·비즈니스모델 논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산업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의 공동포럼 개최를 통해, 경제협력개발기구가 가진 역량을 이용하여 4차 산업혁명 계기 사람·산업·통상 측면에서 경주하고 있는 줄거리를 좀 더 진전시켰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후에는 국내외 산업·통상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이를 활용한 혁신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1세션 경제협력개발기구 발표자인 틀라라 크리스쿠올로 경제협력개발기구 과학기술산업 부서장은, 신기술이 신규 진입자에 대한 기회 제공, 생산성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기회요인을 가지고 있으나, 동시에 회사규모에 따른 디지털화 격차, 디지털 집중화 심화의 도전과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이준 산업연구원 실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범용기술로 지능정보기술을 지목하면서, 지능정보기술의 핵심소재로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또한 강조했다.

2세션 경제협력개발기구측 발표자인 자비에 로페즈-곤잘레스 경제협력개발기구 무역정책분석관은 ‘디지털 시대의 무역’ 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디지털화가 복잡화된 제조업·디지털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해 특히 중요하며, 무역협정 당사자들이 더 큰 효용을 얻게 해 준다는 것을 밝혔다.

이어 리카르도 멜렌데즈 오티츠 무역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센터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무역’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등 와해성 기술은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정부 업무에도 변화를 가져오며, 기술이 다양한 주체에 대해 적용되며 복합적인 영향을 발휘해 차세대 국제무역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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