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소방서, 극한호우로 인한 교량붕괴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31일 장흥군 탐진강 일원에서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로 탐진강이 범람하여 장흥교가 붕괴되고 다수의 차량과 사람이 하천과 둔치로 추락하여 차량화재와 수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빈발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앞으로 위험기상으로 인한 재해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호우로 인한 교량붕괴 상황을 가정한 것이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특수대응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전남119특수대응단을 포함하여 장흥군·장흥경찰서·육군8539부대 등 14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헬기와 도시탐색차 등 장비 35여대가 동원됐다.
최동수 장흥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기관 간 상황공유와 현장에서의 임무수행 등 실제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대응태세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긴급구조대응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력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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