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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간단한 보온조치만 하면 수도계량기 안전”
계량기 내부 헌옷 채우고 비닐커버로 밀폐해야
기사입력  2018/11/23 [11:03] 최종편집    이철훈 기자
    여수시
[KJA뉴스통신] 여수시가 겨울철 강추위를 앞두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도계량기 동파는 간단한 보온조치만으로도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특히 계량기가 얼어 유리가 깨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면 사용자가 교체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사전대비가 중요하다.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계량기 함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우고, 뚜껑부분은 비닐커버로 밀폐해야 한다.

장시간 집을 비우거나 혹한기에는 소량의 물을 흐르게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시 상수도과에 신고 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연결배관을 서서히 녹여야 한다.

이 때 50℃ 이상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부터 급수대책반 운영을 시작했다. 급수대책반은 동절기 11개 긴급복구업체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상황에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계량기가 동파되면 시 상수도과로 꼭 신고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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