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이 지난 29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이 지난 29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및 집행부 관계자와 공노총 전남연맹 7개 연대 노조위원장이 함께 모인 이번 자리에서 양 단체는 국립대학병원은 인구가 많거나 산업단지가 밀집해 의료수요가 충분한 지역이 아닌, 의료자원 접근이 곤란하거나 환자 응급이송이 곤란한 의료취약지에 설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목포시 발표 자료를 인용해 전남 서부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약 40%가 밀집된 지역이고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27.5%나 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며, 치료가능 사망률은 50%에 육박하는 전국 최고의 의료취약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열악한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34년간 목포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용역에서도 목포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됐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 6,000명 회원 일동은 국립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서부권 지역민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