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 임명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양오열 수석부회장이 올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패럴림픽 지원단장을 맡게 됐다.
광산구는 29일 올림픽파크텔 2차 서울홀에서 개최된 대한장애인체육회 제12차 이사회에서 양오열 수석부회장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지원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파리 패럴림픽대회는 8월 28일부터 9월 8일 프랑스 파리 일원에서 열린다.
182개국 4,4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은 17개 종목에 150여 명이 출전한다.
지원단장은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 및 대한장애인체육회를 홍보하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며 국가대표 선수단의 현지 적응력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한식 도시락 제작 지원, 경기 참관 응원단 구성 등 선수들 사기를 진작시키는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패럴림픽 지원단은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각국에 알리는 매우 막중한 역할을 수행한다.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시도도 아닌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지원단장으로 임명된 것은 체육회 입장에서 대단히 기쁘고 명예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광산구장애인체육회도 국위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양오열 수석부회장은 “오랜 기간 광산구에서 동진기업(주)를 운영하면서 항상 기업인의 사업적 책무에 대한 고심이 많았고,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제가 도울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왔다”며 “광산구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후원한 것에 이어 올해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지원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맡게 돼 감격스럽고 감사하다.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오열 수석부회장은 광주 광산구에 있는 원통형 2차 전지 강소기업인 동진기업(주)을 이끌고 있다. 빛그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위촉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대한장애인체육회에 기탁, 6월에 후원 협약식을 열고 ‘공식스폰서(후원처)’로 등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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