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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위한 토론회 개최된다
야 의원 공동주최로 초당적 국가발전 어젠다 제시
기사입력  2018/11/23 [09:55]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KJA뉴스통신]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 성일종 국회의원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에 국회의원회관 2세미나실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국가성장 동력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제약산업의 글로벌화, 어떻게 가야하나’를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 기동민 간사, 오제세 의원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신설하며 제약·바이오 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으로 선정했지만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제약·바이오 산업을 글로벌화해 국가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는 국가의 적극적인 예산과 제도지원, 규제 혁신 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신약개발을 위한 우리 정부의 R&D 투자비중이 미국 37%, 일본 19%, 벨기에 40%에 한참 못미치는 8%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산업은 높은 부가가치를 가진 산업으로 세계 보건 산업 규모는 2010년 7조 9천억 달러에서 2016년 9조 1천억 달러로 5% 안팎의 성장률을 보이며 IT산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의 시장점유율은 1,300억달러로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건복지부는 글로벌 제약사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 및 국내 제약사, 연구 및 의료기관 등과의 인적·기술적 교류, 개방형 혁신 플랫폼 등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 진출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투자에 적극적인 글로벌 제약사의 혁신형 제약회사 선정 등 기타 제도적 장치를 통한 유인 요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적극적인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글로벌 제약기업의 DNA를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이식해 이를 통한 글로벌화로 새로운 국가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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