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고등학생 청소년과 학부모 등에게 맞춤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는 ‘2024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진로콘서트는 광산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과밀학급, 원거리 배정으로 타 자치구에 비해 균등한 교육 행정서비스를 누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미래 설계에 필요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광산구는 광주시교육청과 협력해 10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로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광산구 거주 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2025년 대입전형 특강, 진로‧진학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6월 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콘서트를 시작으로 7월 13일 이야기꽃도서관 2차까지는 선운‧송정지구 권역,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콘서트를 연다.
이어 7월 25일 광산구 야호센터(월곡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이주배경 중‧고생과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배려전형을 설명하고, 상담하는 진로콘서트를 개최한다.
8월 24일과 10월 12일 수완문화체육센터에서는 수완‧첨단지구 고 1~3학년, 학부모를 위한 진로콘서트가 열린다.
1:1 진로‧진학 상담은 회당 30명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특강은 사전 예약과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 예약은 관련 웹자보 내 큐아르(QR)코드 및 인터넷 주소에 접속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가 마련한 진로콘서트가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의 모든 미래세대가 공평하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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