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식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남도, 김 가공공장 등 5개 기업과 투자협약
기사입력  2018/11/22 [16:5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전라남도
[KJA뉴스통신]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22일 목포시청에서 김 가공 공장 등 5개 기업과 총 526억 원을 투자해 19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명추 ㈜해농 대표, 곽명숙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 대표, 강충열 ㈜동방이엔지 대표, 이찬식 대한개발 대표, 이승용 사회적기업 유비에코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 부위원장, 이혁제·조옥현·최선국 도의원, 목포시의회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농은 목포 대양산단 9천576㎡ 부지에 275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과 조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의 70%는 국내 프렌차이즈 본사 등에 납품하고, 30%는 중국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은 대양산단 6천613㎡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된 마른김 등은 국내 거래처에 우선 납품하고, 유기농 인증 등 위생조건을 갖춘 이후 일본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동방이엔지는 대양산단 5천249㎡ 부지에 51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옥외게시대 등 철구조물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자체 지사 및 대리점 등을 통해 판매하고, 누리집 광고, 각종 박람회나 전시회 등을 통해 판매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대한개발은 대양산단 6천914㎡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특수목적용 자동차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2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납품하고, 전시회 및 박람회 출품 등을 통해 제품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회적기업 유비에코는 대양산단 4천077㎡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LED 조명기구 제조공장을 건립한다. 8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은 전국 공공기관 등에 납품하고,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일반 소비자 등에게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에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한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등 전남에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갖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정주여건이 우수한 대양산단에 투자할 것을 결심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투자가 되도록 각종 행정적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목포 대양산단은 이번 5개 기업 투자협약 체결로 전체 분양 대상 면적 85만 4천165㎡ 가운데 40만 8천834㎡가 분양돼 47.9%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