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에 모델이 되는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이 5년째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은 지난 1월 19일 해남영어캠프 우수 참가자 대상 60여명 중 20명을 선발하는 2015년 캐나다 해외 어학연수참가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어학연수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3주에 걸쳐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 소속 공립학교와 ESL센터에서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참여하고 현지 홈스테이 체험활동을 겸한 실용영어습득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7월24일부터 8월 2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캐나다 현직교사 22명을 초청하여 2015년 영어캠프 선발 예정학생 320명(초, 중)을 대상으로 매일 6시간씩 ESL, 예술, 체육, SP(student performance) 등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과 해남군청(군수 박철환)은 지난달 21일부터 9박10일간 캐나다 토론토 카톨릭 교육청과 협약 확인 및 영어캠프 참여 희망 현직 교사를 대상으로 해남군 소개 및 해남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4년간 여름캠프에 참여했던 교사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관심과 해남영어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최장락 교육장은 “캐나다 방문을 통해서 그동안의 다져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 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해남이 농산어촌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의지를 표명하였고 또한 “꿈을 키우는 희망찬 해남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철환 군수는 “해외영어교육프로그램은 농어촌 영어교육 소외지역인 해남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확신하며 지속적으로 해남 학생들의 영어교육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KJA뉴스통신/조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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