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2024 제1차 본회의 사진 |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일하기 좋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을 결의했다. 특히,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사회적 대화 추진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27일 광산구청 2층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사업계획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노사민정협의회 협치 강화, 광산구 사회적 대화 지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일터 조성, 이주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등 안건을 중점 토의했다.
위원들은 광산구가 추진 중인 ‘중소기업 노동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고 확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이주노동자가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연계하는 한편, 사업 이후 결과 점검‧확인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광산구의 역점 정책인 지속가능 일자리특구 조성을 위한 사회적 대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대화 지원분과’, ‘노동정책 특별분과’를 운영하며 사회적 대화 전문가를 양성하고, 노사민정 전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채택한 공동선언문에서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과 노동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다짐하며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 침해 방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노사민정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등 안정적인 고용‧노동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속가능 일자리특구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에 광산구 노사민정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담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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