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민관 협업 치매노인 실종예방 대응 모의훈련 실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진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고군면 지수리 일원에서 치매노인 실종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진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도경찰서, 고군면파출소, 고군면 자율방범대, 고군면 의용소방대와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치매환자의 실종 상황을 가정해 주민들의 신고접수 요령부터 수색 절차에 따른 행동 매뉴얼 등을 상황별로 구성해 실제 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또한 모의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훈련을 마친 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종 위험도 자가 점검과 실종예방 행동 지침 숙지, 배회인식표‧반사스티커 배부 등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실종 예방에 대한 주민 의식과 관심을 높였다.
진도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실종 치매환자 발견시 주민 누구라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진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 내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해남우리종합병원, 길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치매조기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민들의 치매검진 편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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