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 당동 경로당 건립 관련 주민간담회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의회 최환석 의원(이로·하당동)이 23일 하당동 경로당 건립의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주민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당동 경로당 신규 설치 사업은 작년 시민과의 대화당시 제기된 건의사항으로 담당부서에서 관리하고 있는 중장기사업이다. 담당부서에서는 작년 3월 행정복지센터에 경로당 건립 부지 선정을 요청했으나 이후 현재까지 추진된 내용은 없다.
주민들이 원하는 사항은 더울 때 더위를 피하고 추울 때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었다. 그러나 경로당은 남·여 어르신들의 방이 각각 마련되어야 하고, 마당이 필요하는 등 여러 조건이 있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녹록지만은 않다.
최환석 의원은 현장에서 담당부서, 주민들과 함께 경로당 건립이 가능한 후보군을 탐색했으며, 인근의 구)선관위 건물, 가건물, 공터 등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민들은 “넓은 공간을 바라는게 아니다”라며 “주민들이 합의하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적당한 장소에 경로당을 설치하면 좋겠다”라고 위치를 강조했다. 이에 담당부서에서는 “부지 선정에 관해서는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될 수 있게 관련 부서와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최환석 의원은 “공동주택과 일반 주택단지의 경로당에서 제공하는 편의는 공평하지 않으며, 모든 주민들이 응당 받아야 하는 복지혜택이 편중되어있다”라며 “이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며 조속히 추진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최환석 의원은 안장산 등산로 정비, 웰빙공원 공중화장실 실태조사에 이어 금번 하당동 경로당 건립까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위해 항상 고민하며, 비회기 기간을 활용하여 현장에서 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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