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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갯벌유산의 대표주자 신안갯벌, 사구포럼 개최로 생태보전관리 한 걸음 더 다가서다
신안갯벌과 사구의 보전관리를 위한 2024 신안군 사구포럼 성료
기사입력  2024/05/22 [14:16]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신안갯벌과 사구의 보전관리를 위한 2024 신안군 사구포럼 성료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신안군은 갯벌과 밀접한 생태계 연결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발달한 사구의 지혜로운 보전과 관리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0일 ‘2024 신안군 사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구포럼은 작년 국회에서 열린 사구의 날 제정과 국립 사구센터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이어 개최되었다.

전승수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와 최강희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갯벌과 사구의 현명한 이용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하였고, 강제윤 (사)섬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한흥호 전 우이도 돈목 이장, 강지현 국립생태원 연구원이 갯벌과 사구의 보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했다.

사구는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여 퇴적된 언덕이나 둑 모양의 모래언덕이다.

특히, 신안군에 발달한 해안사구들은 경관미와 함께 자연재해를 일차적으로 방어해 주고 다양한 식생들이 자라나는 지역으로 생물다양성 증진에 큰 기여를 하는 공간이다.

김재광 신안부군수는 “누구도 도전하지 않았던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신안군이 이끌어 온 것처럼 사구 보전의 정책을 선도하겠다”라면서 “이번 사구포럼이 사구 보전의 정책을 정립하는 시발점이 되어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사구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구포럼에는 신안갯벌 보전을 위한 한-일 국제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신안군을 방문한 일본의 사가시, 가시마시, 아라오시 등 3개 지자체의 갯벌관리 공무원과 일본람사르센터 회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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