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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민의 상 수상자 김선광 대표 2천만 원 상당 차(茶) 포장재 기탁
(주)디에스팩, 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보성차생산자조합과 업무협약도 체결
기사입력  2024/05/22 [12:03] 최종편집    김대연 기자

▲ 2024 보성군민의상 수상자인 ㈜디에스팩 김선광 대표가 22일 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성군에 2천만 원 상당의 차(茶) 포장재를 기탁했다.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22일 ‘2024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인 ㈜디에스팩 김선광 대표가 보성차생산자조합과 보성 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천만 원 상당의 차(茶)포장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디에스팩 김선광 대표, 보성차생산자조합 박해종 조합장 등 30여 명의 차 가공업체 대표가 함께했다.

기탁한 포장재는 차를 포장하는 속 포장재 10만 개로 협약 업체인 보성차생산자조합을 통해 관내 차 가공업체 35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성차생산자조합’은 차별화된 포장 패키지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보성 차 및 지역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주)디에스팩’은 포장재 개발 연구 및 기술 지원 등으로 지역 기업과 상생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디에스팩 김선광 대표는 “고향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고, 미래의 내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이 보성 차 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차의 더 나은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포장재를 기탁해 주신 김선광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눔의 손길에 보답하고자 보성 차의 다양한 판로 확보와 농가 지원에 힘쓰며 차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4년 보성군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디에스팩 김선광 대표는 보성군 웅치면 출신으로 친환경 포장재를 생산하는 사업을 운영하며 5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또한, 지역사랑 인재육성 장학금 및 농산물 소포장재 지원, 차(茶) 포장재 보성군 기탁,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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