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신안군은 22일 용산역 회의실에서 흑산공항 건설사업의 정책자문 및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흑산공항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흑산공항 정책자문단은 흑산공항 건설 국립공원계획변경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주요쟁점인 환경, 안전, 경제 분야에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관련 교수 및 전문가 등 15명의 위원으로 구성 되어 흑산공항 개항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립공원위원회의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환경분야는 공항건설에 따른 국립공원의 가치 훼손 수용 여부와 식생보전등급 문제, 안전분야는 취항예정 항공기의 안전성, 활주로 길이의 적정성 등의 안전문제, 경제분야는 지역주민의 실질적 혜택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책자문과 의견을 제시하고, 시행사를 대변하여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계속해서 국립공원위원회의 심의에 막혀 있는 이 시점에 국립공원계획변경 심의 통과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언과 의견 제시 등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신안군은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공항건설 주민대책위원회를 11월중으로 구성하여 공원계획변경 심의 통과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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