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는 구보건소 송정보건지소가 송정권역 65세 이상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운동교실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송정보건지소가 올해 2~4월 1기로 진행한 ‘다함께 쓰리고’, ‘함께행복 함께건강’ 두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두 달간 ‘다함께 쓰리고’는 총 15회를 운영, 186명이 참여했고, ‘함께행복, 함께건강’은 9회에 71명이 참여했다.
이중 매주 목요일 어르신과 주민이 참여해 ‘실버체조’, 인지능력 향상 체조 등을 하는 ‘다함께 쓰리고’는 만족도 점수가 4.76점(5점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 프로그램이 신체적‧정신적(심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됐냐는 물음에도 대다수 참여자가 만족감(4.87점)을 나타냈다.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한 ‘함께행복, 함께건강’ 운동 프로그램도 만족도 평균 점수가 4.4점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 프로그램 모두 참여자의 재이용 의사가 높았고, 운영 횟수를 확대해달라는 요구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산구는 주민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운영 방식, 체조와 사전‧사후로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건강의 변화를 측정하고 필요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7월까지 2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와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송정보건지소는 광산구보건소의 하남3지구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송정권역 주민의 건강권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돼 지난해 5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송정보건지소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62-616-58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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