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는 침수예방사업으로 중앙배수로의 준설 및 수초 제거등 침수예방사업을 실시했다에도 불구하고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던 도사동 홍내들녁의 상습침수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홍내들녁은 은 매년 장마철에 농경지의 잦은 침수로 수확량 감소 등 농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곳이다.
순천시는 지난 2일 주민과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문제점을 들어보고 배수펌프장 가동 상황과 배수로 점검등을 실시했다
간담회와 현장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배수로 토사준설 및 수초 제거를 통해 물길이 원활토록 유도하고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지상 배수로 시설을 지하시설로 하여 통수단면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대평배수펌프장은 적기에 펌프가 가동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펌프 증설 및 시설을 개선·보완하고 펌프장에 가동표시등을 설치하여 수혜민들이 펌프 가동중임을 알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배수로 일부 흙수로 600m 구간을 콘크리트 구조물화하여 마찰력을 감소시켜 펌프장내로 우수유입이 원활하게 되면 침수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하여 정비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이번에 침수 대책 방안이 시행되면 수년간 상습 침수로 인한 농가들의 고통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하수도과에서 관리하면서 민간회사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평배수펌프장을 홍내들을 관리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로 이관하여 운영할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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