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전남 영암군이 지역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2024 영암 100경 찾기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
3회를 맞은 영암 100경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구림의 사계를 담다’이다.
영암군 관광자원 전체를 담았던 이전 공모전과 달리, 이번 사진전은 유구한 역사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군서면 구림마을로 공간 범위를 정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조명하는 방식에서, 하나의 관광자원을 참가 사진가의 시선과 주제의식에 맞춰 깊이 있게 집중 촬영하도록 변화를 시도한 것.
영암군은 이렇게 창조된 구림마을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암 관광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보호수, 일출·몰, 고택·정자, 돌담, 서원, 유적지, 공원 등 구림마을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사계절을 촬영한 미발표 사진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올해 촬영한 작품만 접수할 수 있어 발 빠른 작품활동이 요구된다.
개인 또는 2인 팀이 최대 2편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나 중복 시상은 하지 않는다.
영암군은 응모작품 가운데 전문가 심사로 11월, 20편의 입상작을 선정해 총 500만원을 시상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를 보거나, 관광스포츠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영암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알릴 계획이다. 구림마을의 영암의 숨은 비경을 찾는 이번 사진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