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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고령 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 추진
고령자 디지털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사회참여‧경제활동 독려
기사입력  2024/05/16 [12:43] 최종편집    오지훈 기자

▲ 광산구청


[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 광산구는 21일부터 ‘엠제트(MZ)세대 언어 이해하기’라는 고령자 대상 특강 등 ‘고령 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교육부 주관 ‘202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의 하나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와 광산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연합체(컨소시엄)를 구성해 지역 고령층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을 독려하고, 세대 간 교류를 활발히 하는 평생학습 ‘내 일(My job, Tomorrow)이 빛(光고을) · 시(시니어) · 나(나눔)’ 사업을 설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MZ세대 언어 이해하기’ 노인학 특강 과정과 영상 창작자(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양성 및 파견 과정을 연다.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 중인 신중년 디지털 평생교육 사업과 병행해 각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상 창작자 과정은 수료자 중 우수자를 선정, 북구가 진행하는 사업과 연계한 영상 제작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과정은 수료 후 실습을 거친 학습자를 대상으로 각 교육과정의 보조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해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 접수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에서 할 수 있다.

광산구 지역 내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원은 프로그램당 1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종합사회복지관(첨단, 하남, 행복드림), 노인복지관(더불어락, 행복나루)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관계 기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노후 생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고, 다양한 도전을 지원하겠다”며 “고령자 눈높이에 맞춘 평생학습 사업 발굴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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