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목포시, 생태계 교란종‘붉은귀거북 퇴치’행사 추진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와 공동 작업 펼쳐
기사입력  2024/05/10 [11:12]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목포시가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영산강환경유역청, 환경단체와 함께 진행했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시가 생물다양성의 날(5.22.)을 기념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지난 10일 부주동 초당천 일대에서 추진했다.

붉은귀거북은 과거 애완용으로 인기가 높았으나, 하천에 버려지는 경우가 있어 고유 어종과 토종붕어 등을 가리지 않고 먹는 잡식성 생물이다.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환경부는 지난 2001년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생태계 교란종 조사 결과 목포애향중학교 옆 초당천에 붉은귀거북 서식밀도가 높게 파악됐으며, 이에 목포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단체와 연합으로 붉은귀거북 포획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5월 퇴치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매월 2~3회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추진하여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 앞서 지역 최대 현안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환경단체와 갖으며, 전남 서부권의 낙후된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퇴치 활동을 통해 토종생물을 보호하고 안전한 생태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