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박병종)은 평생학습 진흥을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고흥군 평생학습 협의회』를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배경과 그동안의 추진상황보고’로 시작됐다. 이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고흥군의 평생학습을 이끌 ‘고흥군 평생학습도시 중장기발전계획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협의회에서는 평생학습 진흥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토론 중에 나온 여러 방안들은 고흥군의 평생학습 도시 건설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고흥군에서는 고흥성공아카데미 운영을 비롯해 농업유통, 복지, 환경, 교육 분야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지역 특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전문성과 실용성을 도모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해 왔다.
고흥군은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결과와 도출된 발전방안 등을 통해 100세 시대 열린교육, 지역발전과 지역 경쟁력 극대화를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병종 군수는 “평생학습도시가 조성되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면서 참석한 협의회 위원들에게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매일/이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