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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4 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어린이 글쓰기반, 성인대상 동시쓰기반 참여자 모집
기사입력  2024/05/09 [11:43] 최종편집    변주성 기자

▲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목포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지난 5년간 이어오던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인이 문학관에 상주하면서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문학 강좌 진행을 비롯한 문학큐레이터로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여 문학 향유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61개 신청 전국문학기반시설 중 70개소가 선정됐고, 그중 목포문학관이 포함됐다. 목포문학관은 사업비 2천5백만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목포문학관은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올해 상주작가에 조기호 시인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기호 시인은 1984년 광주일보 및 199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부문에 당선된 지역 중진 작가다.

목포문학관은 조기호 시인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문학관 나들이’를 비롯해 성인대상 동시쓰기반 ‘동심으로 동안으로’, 어린이 글쓰기반 ‘동시야 같이 놀자!’, 실버층 대상 ‘나의 청춘일지’, 가족 친화형 글쓰기프로그램 ‘동시다발 우리가족’, ‘노래하는 글‘ 등의 다양한 연령대별 맞춤형 문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목포문학관은 오는 23일부터 12월까지 성인대상 동시쓰기반 ‘동심으로 동안으로’를 총 28회에 걸쳐 진행하며, 초등학생 대상 글쓰기반인 ‘동시야 같이 놀자!’의 경우 오는 6월 1일부터 12월까지 총 21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각 프로그램은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10일부터 목포문학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목포문학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문학을 만나고 문학의 확산을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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