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수 교사, 해양생물 연구 학생 도움 학습자료 제작 보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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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은 목포연산초 오완수 교사와 무안 현경초 한도윤 교사가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교사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교육과 과학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최근 5년 동안의 활동을 평가해 탁월한 업적을 이룬 교사를 발굴해 시상한다.
오완수 교사와 한도윤 교사는 과학교육 분야 유공으로 선정됐는데, 전국에서 선정된 40명 중 전남에서 처음으로 2명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완수 교사는 전국과학전람회를 비롯한 각종 탐구대회의 참여지도 수상실적과 다년간 연구해온 해양생물에 대한 자료를 탐구중심 교수학습 자료로 제작하는 등 교수학습 개선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도윤 교사는 동료 교사들과 함께 ‘아꿈선’을 운영하며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험 자료를 3분짜리 동영상으로 제작 보급하는 활동을 통해 실험 중심의 과학교수학습방법 개선에 앞장서왔다.
이와 함께 두 교사는 전남과학축전 체험부스를 매년 운영해 교육나눔 활동을 벌였으며, 연구한 내용을 전국과학교사 큰모임에 꾸준히 발표하는 등 과학교육 활성화에 공헌했다.
한도윤 교사는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일이 동료교사들과 함께 큰 호응을 얻어 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눔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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