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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오는 2019년 예산‘군민 삶의 질 향상 위주’편성
기사입력  2018/11/21 [13:38]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오는 2019년 예산‘군민 삶의 질 향상 위주’편성
[KJA뉴스통신] 강진군은 내년도 본예산 3천374억 원을 편성해 지난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43억원 증액 편성 됐으며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을 적극 수렴했다.

강진군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은 노인복지향상과 군민 소득창출과 연계된 관광산업 구축 및 농·축·임·수산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내년도 추가된 예산의 주요 세출내역은 국·도비 목적지정 사업비 1,271억 원, 국도비 보조 군비부담금 444억 원이 지출되어 군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쓰이게 된다.

농업분야 예산을 살펴보면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88억 원, 벼 포장재 지원사업 3억 원, 농기계 지원사업 4억 원, 상토 및 육묘지원 7억 5천만 원, 한우개량지원 2억 5천만 원, 한우품질 고급화 장려금 지원 1억 2천만 원, 꼬막·바지락 등 패류 치패대 지원 2억 원, 귀농정착보조사업 및 보금자리 마련 1억 3천만 원 등 농림해양수산 및 축산분야에 1천10억 원을 편성했다.

또 관광산업 육성을 목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공중화장실 위탁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 1억 3천만 원, 사의재관광명소화사업 토지매입비 6억 1천만 원, 청렴수련원 생활관건립 및 주차장조성 7억 9천만 원, 강진삼십리 벚꽃길 조성사업 4억 5천만 원, 강진청자축제 9억 원, 강진전라병영성 축제 1억 원, 제4회 춤추는 갈대축제 5억 원,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행사운영 3억 원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280억 원을 확대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여성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1억 4천만 원, 다문화가정 문화적응지원 1억 1천만 원,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운영지원 1억 9천만 원, 보육활성화 및 영유아 건전육성 9천만 원, 청소년 건전성장 지원 2억 원, 노인복지증진 및 노인일자리 사업 등 19억 원 등 6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의 최우선 핵심과제인 일자리창출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및 청년정책사업 등 예산에도 33억 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을 분야별로 정리하면 ,일반공공행정 20,764백만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544백만 원 ,교육 2,425백만 원 ,문화 및 관광 28,963백만 원 ,환경보호 24,975백만 원 ,사회복지 66,641백만 원 ,보건 6,667백만 원 ,농림해양수산 101,979백만 원 ,산업·중소기업 2,242백만 원 ,수송 및 교통 4,944백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860백만 원등 이다.

강진군은 내년도 경제전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여 군민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도비의 부담비율이 높고 군비 부담률이 낮은 공모사업 등을 적극 발굴·유치해 행정운영경비 등 경상비를 예년수준으로 동결하고 선심성 예산은 대폭 삭감하는 등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의 확장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농업분야와 사회복지분야, 관광산업 육성분야, 환경보호분야 모두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각별히 배려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열리는 제254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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