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는 올해 사업체조사를 오는 9일부터 3월11일까지 한달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 사업체조사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 현재 나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는데,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터넷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대표자명, 사업의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사업장 점유태 등 14개 항목으로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며 조사과정에서 알게 되는 내용은 통계업무 목적 외에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조사결과는 지역별 고용구조 및 분포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연구 자료로 제공하고 지역소득(GRDP)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각종 경제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제공에도 널리 활용된다. 잠정결과는 오는 9월, 확정결과는 12월 통계청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신뢰받는 통계는 사업체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는 만큼 사업체에서는 바쁘시더라도 조사원들이 방문하면 조사에 적극 참여해 달라”면서 “성실히 응답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유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