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코리아둘레길 원정대 대표,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 이상진 목포부시장, 한국관광공사 김석 지역관광실장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2024년 상반기‘걷기여행 주간’의 첫 시작 행사가 목포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민적 걷기여행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2024년 상반기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주간 선포식이 지난 3일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 야외광장에서 개최됐다.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주간은 상반기(5월)와 하반기(9월)에 약 2주간 진행되는데, 상반기 원정대는 목포와 함평, 고창, 부안, 군산, 서산, 화성에서 이뤄진다.
이날 선포식은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서정호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이상진 목포부시장과 코리아둘레길 원정대·자원봉사단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후 상반기 원정대 발대식이 개최된 후, 목포 걷기여행코스인 서해랑길 18코스로 원정대를 환송하고 종료됐다.
서해랑길은‘서쪽(西)의 바다(파도)와 함께(랑) 걷는 길’을 뜻하는데, 서해랑길 18코스는 목포진 역사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근·현대를 넘나드는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갓바위와 세 마리 학의 전설이 깃든 삼학도, 다도해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유달산 낙조대 등 아름다운 목포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18km 길이의 대표 걷기여행코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3일 목포에서 시작되어 1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걷기여행주간에 코리아둘레길 원정대 운영을 통한 홍보, 공공․민간 협업 디지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코리아둘레길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정착시키고 걷기여행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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