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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1교' 23일 오전 9시부터 재개통
48년 된 시설물로 안전등급 D등급 교량
기사입력  2018/11/20 [14:14]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공사 후(조감도)
[KJA뉴스통신] '70년에 준공돼 안전등급 D등급이었던 북악스카이웨이 1교는 안전 문제로 올해 4월부터 통행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기존의 북악스카이웨이1교를 철거한 후 재시공했으며, 7개월간의 공사를 마친 후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재개통한다고 밝혔다.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1970년 4월 15일 준공된 교량으로 '14년 5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등급 D등급으로 평가돼 당시 긴급보수공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노후 시설물에 대한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교량 전체를 개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시는 올해 4월 9일부터 북악스카이웨이1교의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임시가교를 설치해 통행을 전환시켰다.

개축공사를 마친 북악스카이웨이1교는 2등급 교량에서 통과하중을 총중량 43.2톤으로 높여 1등급 교량으로 성능을 개선했으며, 교량 및 보도도 확장해 11월 23일 재개통한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그동안 임시가교로 우회하는 등 통행에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서울의 대표적 드라이브코스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노후시설물에 대해선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로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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