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수확기 영농 폐기물방치 및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하여 ‘가을철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을 무료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환경오염과 산불피해 발생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상 피해가 예상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오는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산림인접 100m이내에 농작물을 재배하고, 폐비닐 등을 운반하기 어려운 노약자 등을 대상으로 시·군 또는 직접 신청을 받아 수거할 예정이다.
농촌폐비닐 수거에는 ‘산림인접 인화물질 사전제거반’을 투입 젊은 인력이 없는 농촌일손을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하며, 또한 산불취약지 농·산촌 지역주민들에게 직·간접적인 홍보로 산불예방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 보호팀 안인호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와 수확 후 남은 고춧대·깻대 등은 파쇄하여 거름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소각산불의 원인이 되는 연료물질을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와 노약자들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 소각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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