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행정안전부는 2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 담당공무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태풍·호우, 폭염과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선 현장 재난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최근 폭염으로 서울 지역의 최고기온이 111년 만에 기록을 경신하고, ‘12년 이후 6년 만에 한반도에 태풍이 직접 상륙하는 등 자연재난 대응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여름철 태풍·호우와 폭염에 대응 추진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 개선한 국민행동요령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난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함에 따라 대설·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과 지자체 협조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여름철, 지자체에서 호우특보·위험상황에 놓인 지역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방지한 사례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일선 현장에서 재난을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지자체 자연재난 대응 담당공무원 워크숍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겨울철 대설, 한파에 대비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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