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빛가람혁신도시에서 ‘나주 로컬푸드 설맞이 직거래 상생장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혁신신도시 이전 기관 임직원과 입주민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상호 소통을 통해 정감어린 이웃으로 결속을 다지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장터는 빛가람 주민센터 광장에서 펼쳐진다. 행사에는 나주배꽃생협, 나주시조합공동법인, 나주축협, 나주한라봉연합회 등이 공동 참여한다.
‘혁신도시 임직원·시민·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행복한 만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판매 품목도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된다. 나주배, 한라봉, 영산포 홍어, 친환경 채소, 나물, 곳감, 나주특산 토하젓을 비롯해, 잡곡류, 한우·돼지갈비, 생오리, 오리훈제 등 다양한 축산물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 로컬푸드를 가공한 된장과 고추장, 배즙, 양파즙, 배한과, 막걸리, 떡류 등 80여종에 이르는 각종 가공식품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장터를 방문해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서는 친환경 나주쌀 1kg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혁신도시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생장터도 운영된다. 나주시는 오는 5일부터 우정사업정보센터를 시작으로 각 이전기관을 방문, 설 선물세트 주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품목과 가격은 나주시 홈페이지(www.naju.g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물세트는 나주시 쇼핑몰(http://mall.naju.go.kr)에서도 직접구매 할 수 있다. 전화 주문은 (080-650-8989)로 하면 된다.
호남일보/이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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