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2024년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 훈련’ | [KJA뉴스통신=김대연 기자] 보성군은 26일 산림청과 전라남도의 2024년 산사태 재난대비 훈련계획에 따라 취약지역인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모암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대피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마을 주민을 비롯한 보성군 김규웅 부군수, 선종환 산림산업과장,이성호 안전건설과장, 조형배 율어면장, 서부지방산림청 이일수 산림재해안전과장, 순천국유림관리소 이은우 소장, 보성경찰서, 보성소방서,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산사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안전 대피 체계를 사전 점검해 선제적 대피에 대한 주민 인식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최근 빈번하게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보성군 율어면 선암리 일대에 산사태 발생을 가정했으며, 상황 판단 회의, 거동 불편 주민 대피, 긴급 구호 물품 보급 등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이 끝난 후 참여자들은 산사태 재난 현장 조치 방법에 대한 미비점 발굴 및 대응법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산사태 근무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숙달했길 바란다.”라며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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