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영암군은 대표적인 노인복지정책으로 추진 중인 어르신이용권 사업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와 이용권 확대 찬반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욕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금년 지난 10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6일간 읍면 경로당 코디네이터와 노인일자리 전담인력을 통해 이루어졌고 조사대상은 13,100명으로‘18년 9월 기준 어르신이용권을 받으셨던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별로 3명 내지 5명에게 실시하였으며, 1:1면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 어르신 1,251명 중 어르신이용권 만족도는 1,176명인 9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대한 생각에는 1,128명인 90%가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찬성했다.
어르신이용권을 확대한다면 몇 매가 적당한가라는 조사에는 40매 확대요구가 44%로 가장 많았고, 44매 이상 확대 요구도 36%로 어르신이용권 확대에 찬성하는 어르신 80%가 40매 이상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초고령화 사회 전환으로 인한 노인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노인복지 증진의 책임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어르신이용권 사업이 관내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효도시책으로써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어르신이용권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이번 조사에서 일부이긴 하지만 어르신이용권이 타인 에게 양도되는 등 부정하게 사용하는 사례 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잘못된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사용자 및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지도단속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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