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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청소년수련관 3대 청소년관장에 탁은규 학생
청소년 투표로 선출 “청소년 의견 수련관 정책 적극 반영할 것” 약속
기사입력  2024/04/25 [10:45]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 탁은규 청소년관장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영암군청소년수련관 제3대 청소년관장에 목포대학교 1학년 탁은규 학생이 당선됐다.

22일 청소년수련관 내부 운영 규정에 따라 28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온라인 찬·반 투표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탁 후보가 96% 찬성표를 얻어 청소년관장에 뽑힌 것.

1, 2대 조혜원 관장에 이어 청소년관장직을 수행할 탁 당선자는, 올해 12월까지 예산을 지원받아 정책 및 공약사업 이행에 나선다.

탁 당선자에게는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에서 당선증을 수여한다.

탁 당선자는 2020년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스포츠동아리 회장, 동아리연합회 회장을 지냈다.

그는 “앞으로 1년 동안 공약을 잘 이행하고, 청소년의 의견을 잘 수렴해 수련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관장제는 청소년의 참여기회 확대, 권리 보장을 위해 2022년 전남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해 지난해 여성가족부는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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