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여수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농촌 생활문화개선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성과물이 시 농업기술센터에 전시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센터에서 ‘지역사회의 변화의 주역, 농촌여성이 만드는 행복 여수’를 주제로 여수시생활개선회원 농촌생활문화발표회가 열린다.
생활문화발표회는 농식품 상품, 천연염색 제품 등 생활개선회원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성과물을 전시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회원들은 발표회를 통해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역할강화도 다짐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박성수 한국6차산업㈜ 대표의 ‘여성농업인의 농촌융복합산업’ 특강도 진행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여수시연합회는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여성농업인 단체로 11월 현재 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를 목표로 생활환경 개선, 전통생활문화 실천, 농산물 소비촉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시는 생활개선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농식품 상품개발, 천연염색, 향토음식 계승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생산의 50%를 담당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성농업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