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전문성 강화 통해 담양한우 경쟁력 높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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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 담양군이 담양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담양의 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축산연구사를 채용하고 4월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초 농업기술센터에 축산담당을 신설, 최근에는 한우 농가의 개인 전문성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전문경영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은 24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장기교육 과정이다. 본 과정은 2016년부터 교육생의 열의와 선진농장과 연구소 등 현장 교육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3년차 심층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금까지 암소개량, 소도체 등급기준 보완방안, 수익성 개선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우수농장 사례 및 현장견학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농업인대학 자치회 강대열 학생장은 “그동안 한우 농가들이 개인적으로 축산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으나 한우교육 전문과정을 통해 이론을 배우고 현장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농업인대학 교육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담양 한우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풍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의 최고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자세에서 나온다”며 “꾸준한 학습과 이를 현장에 접목하는 실천, 매일매일 영농일지에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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