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 지원으로 안정 정착 도와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2012년 '해남군 다문화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500만원의 행복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행복장려금은 국제결혼 혼인 신고일 당시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혼인신고 후 배우자가 입국해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상태 유지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이 대상이다.
배우자, 부부, 가족이 참여하는 한국어 교육과 가족 교육 상담 등 40시간 중 90% 이상 교육 이수시 지원한다.
2015년부터 158가정이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을 신청, 이중 155가정 98%의 높은 교육이수율을 보였다. 2023년에는 교육 신청 가정 13가정, 100%가 교육을 이수하기도 했다.
교육은 한국어 교육, 인권교육뿐만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상호이해를 위해 가족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성평등⋅범죄예방⋅다문화이해 교육, 사랑가득 정성가득 우리식탁 푸드테라피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행복장려금 지원과 교육을 통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좁혀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복한 부부교실, 가족사랑의 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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