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트라우마센터의 ‘치유의 인문학’ 11월 강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을 맡은 소설가 이화경 씨는 ‘셰익스피어가 들려주는 치유의 말’을 주제로 고뇌와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 조건에 대해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어떤 위로를 건넸는지, 그의 4대 비극 작품을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이 씨는 1997년 세계문학에 단편소설 ‘둥근 잎 나팔꽃’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탐욕’,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나는 나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시간이 필요했다’ 등이 있다. 제6회 현진건문학상, 제9회 목포문학상본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광주의 대표 인문학 강좌로, 광주를 안전한 치유공동체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대중 강연이다. 지난 2013년 7월부터 매달 열리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12월에는 정혜윤 CBS PD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 ‘치유의 인문학’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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