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소방서, 아파트 화재 무조건적인 대피가 오히려 위험하다.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19~21년) 아파트 화재는 매년 평균 2,800건으로 사상자 중 39.1%가 대피 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목포소방서는 아파트 화재 시 상황별 피난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많은 사람이 모여 살고 연기와 유독가스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많은 재산 피해와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 요령이 강조되고 있는데 먼저 우리집에서 화재 시 현관문을 닫고 계단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려운 경우 집 안 대피 공간으로 이동하여 방문 틈새 차단 후 구조 요청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안내방송을 듣고 화재 층 또는 화재 층과 인접한 층이 아닌 경우 창문을 닫고 화재 상황을 주시하여 세대 내에 대기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
목포소방서는 “이전에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장소와 관계없이 빠르게 지상으로 대피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바뀐 아파트 화재시 행동 요령은 상황에 맞는 대처‘살펴서 대피’가 중요하다”며 상황별 피난 행동 요령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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