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동구가 19일 재난유형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용역을 완료하고 구청 3층 상황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2016년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재난대응·수습가이드라인 마련에 따른 재난현장대응 표준화 시범사업으로 전국 27개 시·군·구에 보조금이 교부됐으며, 광주 자치구 중에는 동구가 유일하다.
동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재난현장 대응체계 구축하고자 지난 4월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주요 용역내용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현장대응체계 마련 ,재난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개발 ,가이드라인 교육 및 현장적용 시뮬레이션을 통한 매뉴얼 검토 및 보완 ,남광주시장·대인시장·충장축제 등 맞춤매뉴얼 개발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결과를 최종 점검하는 자리로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동구는 11월 중에 작성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에 수립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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