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전국 대봉감 최대 생산지인 영암군 금정, 덕진면 일대에서 군 산하 직원 200여명이 지난 15일 대봉감 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금년에는 1,2월 한파, 4월 이상저온, 태풍 솔릭 및 콩레이 등 재해로 인하여 예년에 비해 대봉감 수확량이 약 40% 감소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 군에서는 이러한 지역 농민의 어려움을 돕고자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영암군은 재배면적 680ha에 연간 1만 5천 톤의 대봉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금정면은 전국 제일의 대봉감 주산지로서 산악지형의 큰 일교차로 인하여 당도가 높고 속이 꽉 찬 뛰어난 식감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금정면 작목회를 중심으로 대봉감 수확 후 내년 1월까지 감말랭이, 곶감, 감식초 등 가공품을 집중 생산할 계획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재정지원 및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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