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순천시 도시건설국은 지난 17일 장형수 도시건설국장을 비롯한 소속 직원 17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이색적인 직원 소통·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속부서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부서별 족구 게임, 윷놀이, 양수기 설치·가동 경기 등 다양한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바쁜 업무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한다.
특히, 이날 행사 내용 중‘5인 1조 양수기 설치·가동 부서별 경진대회’는 집중호우 시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자연재난이 발생하면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신속한 투입과 일사분란한 직원들의 대응을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창고에 보관된 양수기 세트의 이동과 조립, 배수까지 일련의 진행과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연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도시건설국 소속 부서 직원 간 재난 신속 대응 경기를 통해 직원 모두가 자연스럽게 참여하여 순천시 공직자로서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책임과 사명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지난 8월 도시건설국 6개 과·소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재난대응 배수작전 기동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상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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