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소방서, 계곡면 이장단 봄철 화재 예방 교육 실시 | [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소방서는 16일 계곡면 이장단 업무 회의에 참석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봄철 단독주택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가화재정보 시스템의 통계에 의하면 전남에서 최근 3년간 주택화재 1,500건 중 단독주택 1,099건(73.2%)이 발생했고, 그중 부주의 원인은 548건으로 49.8%로 가장 많았다.
면 단위 마을에서는 특히 독거노인 비중이 높은데, 신속한 자력 대피 불가, 무리한 자체 진화 시도 등의 이유로 인명피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봄철 임야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및 사용법 교육, 논·밭두렁 및 야외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 화재 시 신속한 대피 및 신고 교육, 임야화재 예방 마을 방송 협조 안내 등이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봄철은 계절적 특성상 대기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작은 부주의에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면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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