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구례군은 지난 10월 2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군 산하 500여 공직자가 직접 영농현장을 찾아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농촌현장의 일손부족 문제해결을 위해 군·읍면에 봄·가을철 일손 돕기 창구를 운영하여 왔으며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과소와 읍면을 연계 지난달부터 감, 산수유 수확 등의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24개 부서 535명이 참여했다.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들녘에서 소중한 땀을 흘리면서도 작업도구 등은 직접 준비해 농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한 개라도 더 수확해 농가 소득증대에 한몫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일손을 거들며 농민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고 농가에 희망과 용기를 전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례군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가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농민들의 근심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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