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양시는 지난 16일 농업인 학습단체인 광양시차연구회에서 지역의 농특산물과 녹차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과제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제교육은 농촌생활자원분야 치유공방 중 한곳인 ‘매시런’에서 매실수와 녹차, 어성초, 자소엽, 약쑥을 이용해 샴푸, 로션 등 천연화장품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치유공방 매시런은 농산물 활용 공예품 시범 체험장으로 타 체험장과 차별화 되고 건강한 체험을 위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매실을 증류 추출한 매실수를 이용해 비누 베이스를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 자연에서 찾은 다양한 농산물과 식물을 이용해 제철에 맞는 천연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은희 생활자원팀장은 “차연구회가 앞으로도 과제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고, 도시와 농업·농촌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차연구회는 차 재배와 가공·유통·다례 관련 분야 전문능력 제고를 위한 자율활동 목적으로 2002년 결성된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차연구회에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기적으로 과제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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