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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 결과" 발표
건설근로자의 종합적인 고용·복지 실태 파악
기사입력  2018/11/19 [11:33] 최종편집    이기원 기자
    건설현장 집입연령
[KJA뉴스통신] 건설근로자공제회는"2018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최근 1년이내에 퇴직공제제도에 가입이력이 있는 건설근로자 1,018명을 대상으로 고용상황, 근로조건, 근로복지, 가족생활 등 건설근로자의 실태에 대해 방문조사한 결과이다.

먼저, “고용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건설현장 평균 진입연령은 36.6세이며, 구직경로는‘인맥’, 유료직업소개소 순이며, 주된 직종은 ‘보통인부’, ‘철근공’, ‘형틀목공’, ‘미장공’의 순이었다.

작업능력 수준은 ‘기능공’, ‘일반공’순이며, 응답자의 70.6%가 건설 산업 외 근무한 사실이 있다고 응답했다.

“현장근로실태”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최근 한 달 근무한 평균 건설현장의 개수는 1.3개였고 평균 근무일수는 20.3일이었다.

평균 일당은 165,299원으로 2016년 조사결과인 153,580원에 비해 상승했고, 최근 1년간 임금소득도 34,298,566원으로 2016년 33,126,600원에 비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근로계약은 ‘회사에서 작성한 계약서에 서명만 했다’는 응답이 49.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보험 가입여부는 ‘건설 근로자 퇴직공제제도’가입이 91.6%로 가장 높았다.

“위생 및 편의시설 현황 및 만족도”항목에서는 편의시설별 보유율은 ‘화장실’이 98.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샤워실’의 보유율은 65.3%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화장실’의 경우 보유율은 높지만 만족도는 편의시설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건설근로자의 일과 및 휴식 실태” 중 건설근로자의 하루 일과는 2016년 결과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으며 퇴근시간과 귀가시간이 10~20분 정도 빨라졌다.

일요일 근무현황은‘휴식을 위해 일부러 근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높아 진 것으로 보아 2년 전에 비해 건설근로자들이 금전적 수입보다는 휴식 및 여가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이 없는 날에 중장년층의 경우 ‘TV시청’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30대의 경우 상대적으로 ‘취미생활’이나 ‘모임참가’를 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영순 이사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여타 통계자료에서 볼 수 없었던 건설근로자의 다양한 고용·복지실태를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고용·복지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하는"2018년 건설근로자 종합생활 실태조사"결과는 공제회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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