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보성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정 사업 원예교실 ‘다시 세상으로 - Begin Again’ 이용자들과 지역주민 유관기관장들이 함께 전시회를 성황리에 가졌다.
장애인들이 함께 모여 7개월 동안 무더위와 싸우며 정성껏 키우고 가꾼 국화를 다양하게 준비하여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보성군노인복지관장은 “장애인들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너무 아름답고 멋지며 국화 향이 너무 좋다.”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함께 동행 한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은 국화 재배 방법을 내년에는 정보를 공유하여 멋지게 만들어 보겠노라는 포부를 밝혔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대를 넘어서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에 참여한 김모씨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과 자조모임을 할 수 있어서 좋고,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서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회가 주어지면 더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장애인복지관 윤동호 관장은 “장애인들이 그동안 애쓰고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원예 강사로 수고한 선옥희 강사의 수고라 칭찬하며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와 두려움 없이 무엇이든 척척해내는 만능 손이 됐다며 장애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시 세상으로-Begin Again’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8년 신청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시골 중도 장애인의 자기 효능감을 높여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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