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오지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시민, 공직자가 함께 지금의 경제 상황을 이해하고, 복합적인 경제위기에 대응한 전략과 지역의 미래 경제를 고민하는 경제특강을 운영한다.
실물경제 전문가를 초청해 총 3회 진행하며 심각한 경제위기의 현황과 진단, 전망을 공유하고 민생 활력 정책 추진을 위한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12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열리는 첫 강연은 20년 이상 실물경제 현장을 경험한 박지섭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금융팀장이 강사로 나선다.
‘광주 지역경제 동향 및 세계경제흐름’을 주제로 산업생산, 소비 현황, 건설·투자, 체감경기, 소비자물가, 금융 연체율 등 분야별 광주 경제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반적인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전체 흐름과 주요국 경제 상황 등을 이야기한다.
이를 시작으로 25일에는 하상용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위기의 자영업’을 주제로 두 번째 특강을, 마지막 5월 13일에는 ‘2024년 경제전망과 우리의 전략’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마련된다.
모든 특강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광산구 누리집 내 ‘광산 LIVE’ 채널을 통해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광산구정의 최우선 목표와 과제는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민생”이라며 “경제특강을 통해 현 경제 상황을 냉철하게 진단하고,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시민 피부에 와닿는 민생 활력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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